김 대통령 중남미 순방일정 조정

김 대통령 중남미 순방일정 조정

입력 1996-08-21 00:00
수정 1996-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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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방문 취소·샌프란시스코서 1박/당초 계획 16박17일서 14박15일로 단축

김영삼 대통령이 9월 중남미순방을 마친뒤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에서 연설하려던 일정을 취소했다고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이 20일 공식발표했다.

김대통령은 다음달 2일 출국,중남미 5개국을 국빈자격으로 순방한뒤 보스턴에서 3박4일간 머물 예정이었다.보스턴방문이 취소되는대신 샌프란시스코에서 1박할 계획이어서 전체 순방일정은 16박17일에서 14박15일로 이틀 단축되었다.귀국날짜도 9월18일에서 16일로 앞당겨졌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순방일정이 너무 길다는 의견이 있었고 최근 방문기간을 줄이는게 어떠냐고 건의한 수석비서관도 있었다』면서 『김대통령도 하버드대 연설만을 위해 주말을 포함,보스턴에 나흘씩 머무는 것을 거북스럽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9월에는 정기국회가 열리는데다 최근의 과소비억제시책 그리고 한총련의 불법시위 등이 모두 고려된 것같다.김대통령은 지난 17일 관계비서진에게 『수행원수와 소요예산을 최소화하고 국빈방문이외의일정은 줄이라』고 지시했다.청와대측은 하버드대에 정중한 내용의 서한을 보내 일정변경을 통보했다.

김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도 미국방문직전 하와이 체류일정을 취소하도록 결정했었다.

다음은 새로 조정된 순방일정.



▲9월2일 출국 ▲2∼3일 미국 LA ▲3∼5일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 ▲5∼8일 칠레 산티아고 ▲8∼1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10∼12일 브라질 상파울루,브라질리아 ▲12∼14일 페루 리마 ▲14∼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16일 귀국<이목희 기자>
1996-08-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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