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인 연길시에서 지난달 30일 입북했다가 강제출국된 소설가 김하기씨(본명 김영·38)가 17일 하오 4시40분 북경발 대한항공 652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관계 당국은 이날 김포공항 도착 즉시 김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신병을 확보해 자세한 월북 경위,입북의 고의성여부,북한에서 조사받은 내용과 그 과정에서의 국익훼손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입북 당시 옷차림인 푸른색 양복차림으로 비교적 여유있는 표정의 김씨는 『너무 기쁘다.사무치는 마음으로 달려왔다』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
북한에는 왜 갔나.
▲평소 북한도 조국이라고 생각했다.술에 취해 정신이 홀린듯 북한에 들어간 것 같다.
입북경로는.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은 뒤 말하겠다.
북한에서의 대우는 어땠나.
▲처음 3일동안은 돌아가겠다고 말해 안기부 특무(공작원) 취급을 당했으나 북한에서 출판된 내 소설 표지의 사진을 통해 신분이 확인된 뒤에는 비교적 관대했다.
북한에 남으라는 회유는 없었나.
▲회유가 있은 것은 사실이다.소설도 쓰고 새장가를 드는게 어떠냐고 했다.<주병철 기자>
관계 당국은 이날 김포공항 도착 즉시 김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신병을 확보해 자세한 월북 경위,입북의 고의성여부,북한에서 조사받은 내용과 그 과정에서의 국익훼손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입북 당시 옷차림인 푸른색 양복차림으로 비교적 여유있는 표정의 김씨는 『너무 기쁘다.사무치는 마음으로 달려왔다』고 귀국 소감을 밝혔다.
북한에는 왜 갔나.
▲평소 북한도 조국이라고 생각했다.술에 취해 정신이 홀린듯 북한에 들어간 것 같다.
입북경로는.
▲관계기관의 조사를 받은 뒤 말하겠다.
북한에서의 대우는 어땠나.
▲처음 3일동안은 돌아가겠다고 말해 안기부 특무(공작원) 취급을 당했으나 북한에서 출판된 내 소설 표지의 사진을 통해 신분이 확인된 뒤에는 비교적 관대했다.
북한에 남으라는 회유는 없었나.
▲회유가 있은 것은 사실이다.소설도 쓰고 새장가를 드는게 어떠냐고 했다.<주병철 기자>
1996-08-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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