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무력분쟁 확대땐 그리스­터키 전면전 비화

키프로스 무력분쟁 확대땐 그리스­터키 전면전 비화

입력 1996-08-18 00:00
수정 1996-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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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군사전문가 경고

【아테네 UPI 연합】 키프로스사태가 무력분쟁으로 치달으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면서도 서로 반목하고 있는 그리스와 터키간의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도 있다고 그리스 군사전문가들이 16일 우려했다.

군전문가 아타나시오스 드루고스는 『그리스계 키프로스공화국이 공격을 받게 되면 그리스군이 동원될 것』이라며 따라서 『키프로스사태가 그리스계와 터키계간 무력분쟁으로 이어지면 자동적으로 전면전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국방·대외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터키계 키르로스군 병력은 그리스계 키프로스군의 3배에 달하며 군사력규모에서는 그 차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계와 터키계가 분할통치하고 있는 키프로스에서는 이번주들어 남북으로 가르는 유엔감시하의 완충지대에서 두차례의 충돌이 발생,2명이 숨지면서 양국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1996-08-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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