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 등 7개사 컨소시업이 사업 주도/“한보 독자 추진은 기존사업과 겹쳐 불허”
정부는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러시아측에 공식전달했다.
한국가스공사·고합그룹 등 7개 컨소시엄 참여사 대표들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하고 귀국한 통상산업부 신동오 석유정책관은 16일 『러시아 연료에너지성 담당국장을 만나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에 우리정부가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조만간 외무부를 통해 사업참여 의사를 공식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작년에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러시아·중국과 함께 이르쿠츠크 가스전에 대한 타당성 본조사에 곧 참여할 예정이다.
통산부는 그러나 이르쿠츠크 가스전의 개발권을 갖고 있는 루시아 석유회사(RP사)의 지분 27.5%를 인수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한 한보그룹의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개발사업을 정부주도로 추진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러시아측이 이그나텐코 부총리의편지를 통해 우리정부가 한보의 RP사 지분인수에 제동을 건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한보가 지분을 인수하고 추진하려는 사업이 정부주도의 기존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동일해 사업계획서를 반려했다는 우리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또 『한보와 RP사의 지분인수 계약이 끝내 무산될 경우 우리 정부의 처리 방침을 이달말까지 통보해 달라는 러시아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산부는 기존의 7개사 컨소시엄이 한보가 인수하려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보그룹은 RP측에 지분 인수대금 2천5백만달러를 당초 지난 7일까지 송금하도록 돼 있었으나 러시아측으로부터 이달말까지로 송금기한을 연장받았다.<임태순 기자>
정부는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러시아측에 공식전달했다.
한국가스공사·고합그룹 등 7개 컨소시엄 참여사 대표들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하고 귀국한 통상산업부 신동오 석유정책관은 16일 『러시아 연료에너지성 담당국장을 만나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에 우리정부가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조만간 외무부를 통해 사업참여 의사를 공식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작년에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러시아·중국과 함께 이르쿠츠크 가스전에 대한 타당성 본조사에 곧 참여할 예정이다.
통산부는 그러나 이르쿠츠크 가스전의 개발권을 갖고 있는 루시아 석유회사(RP사)의 지분 27.5%를 인수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한 한보그룹의 개발계획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개발사업을 정부주도로 추진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러시아측이 이그나텐코 부총리의편지를 통해 우리정부가 한보의 RP사 지분인수에 제동을 건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한보가 지분을 인수하고 추진하려는 사업이 정부주도의 기존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동일해 사업계획서를 반려했다는 우리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또 『한보와 RP사의 지분인수 계약이 끝내 무산될 경우 우리 정부의 처리 방침을 이달말까지 통보해 달라는 러시아측의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산부는 기존의 7개사 컨소시엄이 한보가 인수하려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보그룹은 RP측에 지분 인수대금 2천5백만달러를 당초 지난 7일까지 송금하도록 돼 있었으나 러시아측으로부터 이달말까지로 송금기한을 연장받았다.<임태순 기자>
1996-08-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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