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공장 「공포의 불기둥」/울산

유공공장 「공포의 불기둥」/울산

입력 1996-08-14 00:00
수정 1996-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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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동안 1백m 치솟아… 주민 불안떨어

【울산=이용호 기자】 13일 하오 7시30분쯤 경남 울산시 남구 고사동 (주)유공 컴플렉스의 원유생산 공정에 이상이 생겨 공정내 3개 굴뚝에서 70∼1백m 높이의 불기둥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한시간여동안 치솟았다.

이 사고로 회사주변의 남구 선암·야음·장생포동 주민 수천여명이 악취와 불안에 떨었다. 또 공장 주변 반경 20여㎞내 지역이 대낮같이 밝아져 시청과 소방서 등에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회사측은 『자가발전기의 갑작스런 정전으로 공정이 일시 중단되면서 비정상적인 연소현상이 발생, 굴뚝을 통해 불기둥과 연기가 나간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서는 회사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996-08-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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