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관련 분석자료 놓고 양측 감정싸움
서울은행은 13일 쌍용투자증권에 항의서한을 보냈다.쌍용투자증권이 건영의 제3자인수와 관련해 서울은행주식을 처분하는게 좋다는 분석자료를 내놓았기 때문이다.건영의 주거래은행은 서울은행이다.
사건의 발단은 서울은행이 건영의 제3자인수에 따라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분석자료를 쌍용투자증권이 지난 주에 낸 것.
쌍용은 서울은행이 건영에 빌려준 돈을 약 8천억원으로 추산하고 건영그룹과 관련된 충당금을 4백억원 쌓아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서울은행은 올해 3백20억원의 적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서울은행주식을 처분하는게 좋다는 의견이다.
서울은행은 이러한 내용이 사실과는 동떨어진 것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건영에 빌려준 돈은 2천억원이고 충당금을 쌓지 않아도 된다는게 서울은행의 얘기다.따라서 적자는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울은행이 대우중공업에도 산업합리화와 관련된 부실채권이 있다고 밝힌 부분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서울은행의 한 관계자는 『쌍용투자증권이 사실과 다른 내용의 분석자료를 만들어 서울은행과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담당자의 문책과 납득할만한 해명을 요구했다.쌍용의 조치가 미온적일 경우 1단계로 쌍용투자증권에 주식매매주문을 내지 않고 최악의 경우 소송도 검토하기로 했다.<곽태헌 기자>
서울은행은 13일 쌍용투자증권에 항의서한을 보냈다.쌍용투자증권이 건영의 제3자인수와 관련해 서울은행주식을 처분하는게 좋다는 분석자료를 내놓았기 때문이다.건영의 주거래은행은 서울은행이다.
사건의 발단은 서울은행이 건영의 제3자인수에 따라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분석자료를 쌍용투자증권이 지난 주에 낸 것.
쌍용은 서울은행이 건영에 빌려준 돈을 약 8천억원으로 추산하고 건영그룹과 관련된 충당금을 4백억원 쌓아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서울은행은 올해 3백20억원의 적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서울은행주식을 처분하는게 좋다는 의견이다.
서울은행은 이러한 내용이 사실과는 동떨어진 것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건영에 빌려준 돈은 2천억원이고 충당금을 쌓지 않아도 된다는게 서울은행의 얘기다.따라서 적자는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울은행이 대우중공업에도 산업합리화와 관련된 부실채권이 있다고 밝힌 부분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서울은행의 한 관계자는 『쌍용투자증권이 사실과 다른 내용의 분석자료를 만들어 서울은행과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담당자의 문책과 납득할만한 해명을 요구했다.쌍용의 조치가 미온적일 경우 1단계로 쌍용투자증권에 주식매매주문을 내지 않고 최악의 경우 소송도 검토하기로 했다.<곽태헌 기자>
1996-08-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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