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23% 급증… 경상수지 악화 주인
국내기업들이 해외로부터 기술을 들여오는 대가로 치르는 로열티 지급액이 급증하고 있다.로열티는 여행수지와 함께 무역외 수지를 대표하는 것으로 경상수지 악화의 주 요인이 되고 있다.
1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국내기업이 치른 기타 용역수지인 로열티 지급액은 12억1천만달러,국내기업이 받은 로열티 수입액은 9천만달러로 11억2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적자액 9억1천만달러에 비해 23.1%(2억1천만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로열티 적자액은 지난 91년과 92년에 각 15억2천만달러에서 93년에는 12억8천만달러로 줄어들었으나 94년에는 15억6천만달러,지난 해에는 20억8천만달러로 증가세로 반전됐다.
재경원 김대유 조사홍보 과장은 『로열티 지급액이 늘어나는 것은 국내기업들이 기술개발 노력을 소홀히 하는 데다 외국 유명상품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풍조를 역이용,단순히 상표 등의 사용권을 획득하는 데 로열티를 많이 지급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재경원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의 기술도입료(로열티) 적자액은 25억달러 가량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외 차입금에 대한 이자지급 및 해외직접 투자에 따른 과실송금을 나타내는 투자수익 수지도 올들어 지난 5월까지 9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지난 해 같은 기간(8억8천만달러)에 비해 8%(7천만달러)가 증가했다.<오승호 기자>
국내기업들이 해외로부터 기술을 들여오는 대가로 치르는 로열티 지급액이 급증하고 있다.로열티는 여행수지와 함께 무역외 수지를 대표하는 것으로 경상수지 악화의 주 요인이 되고 있다.
1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국내기업이 치른 기타 용역수지인 로열티 지급액은 12억1천만달러,국내기업이 받은 로열티 수입액은 9천만달러로 11억2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적자액 9억1천만달러에 비해 23.1%(2억1천만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로열티 적자액은 지난 91년과 92년에 각 15억2천만달러에서 93년에는 12억8천만달러로 줄어들었으나 94년에는 15억6천만달러,지난 해에는 20억8천만달러로 증가세로 반전됐다.
재경원 김대유 조사홍보 과장은 『로열티 지급액이 늘어나는 것은 국내기업들이 기술개발 노력을 소홀히 하는 데다 외국 유명상품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풍조를 역이용,단순히 상표 등의 사용권을 획득하는 데 로열티를 많이 지급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재경원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의 기술도입료(로열티) 적자액은 25억달러 가량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해외 차입금에 대한 이자지급 및 해외직접 투자에 따른 과실송금을 나타내는 투자수익 수지도 올들어 지난 5월까지 9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지난 해 같은 기간(8억8천만달러)에 비해 8%(7천만달러)가 증가했다.<오승호 기자>
1996-08-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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