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동천변 2.2㎞ “말끔히”/서울신문사 깨끗한 한강지키기

묵동천변 2.2㎞ “말끔히”/서울신문사 깨끗한 한강지키기

김경운 기자 기자
입력 1996-08-09 00:00
수정 1996-08-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고생 3천여명 참가 “쓰레기 20t 수거”/“환경보존 소중함 현장체험 통해 배워”

서울신문사 주최 「96 중·고생 환경봉사운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목동천 현장캠페인」이 8일 상오 서울 중랑구 목동천 둔치에서 중·고생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여동안 열렸다.

환경부·교육부·서울시교육청·KBS의 후원과 한국 암웨이사의 협찬을 받아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광나루 중랑천·탄천·양재천 등에 이어 올들어 5번째 현장 캠페인이다. 중랑구청 주관인 이번 행사에는 이원달 중랑구 부구청장을 비롯,이성완 의원 등 중랑구의원,조주행 동부교육청 장학사,이병수 바르게살기운동 중랑구협의 회장,임필규 새마을지도자 중랑구협의 회장,이석창 녹색 중랑구민실천협의 회장,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중랑구 해병전우회와 환경봉사단 등 직능단체 회원과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중화고·청량고·장안중·중화중·봉화중·신현중·중랑중 등 7개교 중·고생 3천여명도 오염물질을 치우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목동천의 이화교∼월릉교 일대 2.2㎞를 따라 주변에 버려진 빈병·캔류·유리조각 등 쓰레기를 주었고 제초작업과 하천 정화작업도 함께 벌여 20여t의 오물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준헌군(중랑중 2년)은 『하천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의 양에 놀랐다』며 『자연보호의 소중함과 주변 환경은 스스로 청결하게 해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다』고 말했다.


채우진 서울시의원 “환경공무관 안전대책 강화하고 적정인력 확보해야”

서울시의회 채우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강,합정,서교,망원1동)이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환경공무관의 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강도 증가와 과로성 질환 관리의 사각지대를 지적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채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말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직영 환경공무관은 정원 2964명 대비 현원 2488명으로 476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 의원은 “청소해야 할 거리와 쓰레기는 그대로인데 일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남아 있는 환경공무관의 노동강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자치구별 청소 수요를 반영한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결원 충원을 요구했다. 채 의원은 자치구별 재정 여건에 따라 인력 충원이나 근로환경 개선에 격차가 생기지 않도록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서울시가 관리해야 할 도로 청소 업무가 자치구에 위임된 만큼, 그에 상응하는 비용 분담과 안정적인 시비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산재 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인원이 633명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과로로 인한 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등은 별도의 통계로
thumbnail - 채우진 서울시의원 “환경공무관 안전대책 강화하고 적정인력 확보해야”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본부가 연중행사로 마련한 「깨끗한 한강지천지키기」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안양천과 도림천 등 서울 근교 한강지천에서 계속된다.<김경운 기자>
1996-08-09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