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유죄판결 예상… 사형집행 안될것”/교도“「헌정파괴 반복」 안된다” 의지 반영
【서울·도쿄 외신 종합】 AP,AFP,로이터등 세계 4대통신사는 5일 검찰이 전두환.노태우 두전직 대통령에게 사형과 무기징역을 구형한 사실을 일제히 긴급뉴스로 타전하는 등 12·12 및 5·18 사건 재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AP통신은 검찰이 한국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를 통치했던 전 군사독재자 전피고인에게는 사형을,17년전 쿠데타에서 전피고인의 집권을 도운 또 다른 군지도자 노피고인에게는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고 전했다.
AP는 전피고인에게 적용된 반란 및 내란 혐의는 사형밖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그에게 유죄판결이 예상되지만 사형이 집행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전피고인의 경우 군사반란과 광주에서 2백여명이 학살당한 5·18 내란을 주도한 혐의로 사형이,노피고인은 이 군사반란과 내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구형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의 교도(공동)통신과 NHK방송도 5일 검찰이 전두환,노태우전 대통령에게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의 중형을 구형한 사실을 신속히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검찰의 중형 구형은 김영삼대통령의 「역사바로세우기」정책대로 『헌정질서를 파괴,국가경제 전체를 부패시킨 범죄행위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하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NHK는 이날 하오 정시 뉴스등에서 검찰 구형 내용을 맨 먼저 보도하는 등 주요기사로 취급했다.
【서울·도쿄 외신 종합】 AP,AFP,로이터등 세계 4대통신사는 5일 검찰이 전두환.노태우 두전직 대통령에게 사형과 무기징역을 구형한 사실을 일제히 긴급뉴스로 타전하는 등 12·12 및 5·18 사건 재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AP통신은 검찰이 한국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를 통치했던 전 군사독재자 전피고인에게는 사형을,17년전 쿠데타에서 전피고인의 집권을 도운 또 다른 군지도자 노피고인에게는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고 전했다.
AP는 전피고인에게 적용된 반란 및 내란 혐의는 사형밖에 해당되지 않는다면서,그에게 유죄판결이 예상되지만 사형이 집행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전피고인의 경우 군사반란과 광주에서 2백여명이 학살당한 5·18 내란을 주도한 혐의로 사형이,노피고인은 이 군사반란과 내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구형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의 교도(공동)통신과 NHK방송도 5일 검찰이 전두환,노태우전 대통령에게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의 중형을 구형한 사실을 신속히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검찰의 중형 구형은 김영삼대통령의 「역사바로세우기」정책대로 『헌정질서를 파괴,국가경제 전체를 부패시킨 범죄행위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하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NHK는 이날 하오 정시 뉴스등에서 검찰 구형 내용을 맨 먼저 보도하는 등 주요기사로 취급했다.
1996-08-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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