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면허장/이틀째 전원 낙방

도봉면허장/이틀째 전원 낙방

입력 1996-08-03 00:00
수정 1996-08-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방서도 신형코스 합격률 10% 이하/연습시설 태부족… 적응 미처 못한듯

새로 바뀐 운전면허 실기시험의 합격률이 극히 저조해 응시생들의 불만이 높다.

1일 서울에서 처음 신형 실기코스로 시험을 치른 도봉면허시험장에서 응시생 84명이 전원 낙방한데 이어 2일에도 1백9명이 응시했으나 단 한 명의 합격자를 내지 못했다.이틀 동안 응시한 1백93명이 모두 불합격,합격률 「0%」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얼마전부터 신형코스로 시험을 치러온 울산,청주 등에서도 합격률이 10%대를 넘지 못한다.지난 해 구형코스의 합격률은 전국적으로 34%였다.

지난 3월부터 전국에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신형 코스는 코스와 주행을 별도로 실시했던 종전과 달리 두가지를 7백m 구간에 통합한 것.또 기어변속코스,교차로코스,철길건널목코스,평행주차코스 등이 추가됐다.

응시생들의 불만은 대단하다.대부분의 응시생은 『신형코스가 운전 숙련도를 측정하기보다는 응시생들을 낙방시키기 위해 고안된 것 같다』며 『연습할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신형코스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서울시내 운전학원 33곳 가운데 신형코스를 연습할 수 있는 곳은 단 2곳 뿐이다.한 운전학원 관계자는 『신형 코스에 맞춰 시설을 바꾸려해도 워낙 연습생들이 많이 몰려오는 바람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공사를 시작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열린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생활 속 문화향유의 의미를 나눴다.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이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피크닉형 야외 음악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피아노, 현악 4중주, 전통무용, 퓨전국악,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고, 둔촌청소년문화의집 당찬청소년뮤지컬단의 특별 초청 무대도 더해졌다. 아울러 ‘블루밍 스케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운영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박춘선 의원이 강조해 온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의 비전이 주민들의 실제 문화 향유로 꽃피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며,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서울에서는 서부면허시험장이 오는 9월 중 신형코스로 바꾸는 등 올해안에 시내 모든 면허시험장이 새로운 코스로 시험을 치러 당분간 면허 따기는 극히 어려울 것 같다.〈김태균 기자〉
1996-08-0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