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의원들 의장실 점거농성/강서

구 의원들 의장실 점거농성/강서

입력 1996-07-24 00:00
수정 199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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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5일째/구청 불법납품 동료 사퇴 요구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인환)가 소속 정당이 다른 의원들간의 파벌싸움으로 5일째 의장실이 점거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강서구의회 조종태부의장 등 17명의 의원들은 지난 19일 하오 2시부터 23일 현재까지 5일째 의장실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권선복 의원(34·화곡5동)이 수의계약으로 강서구청에 1천6백여만원대의 컴퓨터관련 부품을 납품한 것은 「지방의회 의원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단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거래를 해서는 안된다」는 지방자치법 33조 2항을 위반한 것』이라며 권의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또 김인환 의장이 지난 19일 제49차 임시회 본의회에서 권의원에 대한 총무·재무위원회의 징계요구안을 본회의에 회부하지 않은 채 회의규칙을 무시하고 토론에 참가했다며 김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내놓았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들은 이어 신한국당측 의원들이 이날 국민회의측 의원들에게 권의원에 대한 징계철회를 제의했으나 거부되자 강서구민체육센터건립 기본계획변경동의안을 부결시켰다고 주장했다.〈박현갑 기자〉
1996-07-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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