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기 테러첩보 사전 입수”/영지 보도

“「이」,미기 테러첩보 사전 입수”/영지 보도

입력 1996-07-22 00:00
수정 1996-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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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과격파 공격」 미에 경고

【런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17일 미국에서 TWA 점보제트기가 폭발하기 이전에 미국 정보당국에 회교원리주의자들에 의해 미국 비행기 한대가 파괴되거나 납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전달했다고 21일 선데이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의 한 고위 정보관리의 말을 인용,『미국 비행기에 대한 파괴 또는 납치 위협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서』 이달초 텔아비브의 미 정보 연락장교에게 이같이 경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위험의 정도를 평가해서 항공사들에게 주의를 주어야할지 결정하는 것은 미국이 할 일』이었다고 주장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이 테러 가능성에 대해 미국에 경고하는 일은 종종 있으나 때로는 정보가 명확하지 않아서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사고가 난 TWA기는 미국정부로부터 테러위협에 대한 어떠한 경고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관리들은 2백30명의 목숨을 앗아간 TWA 항공기 폭발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테러공격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996-07-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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