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상품 너무 비싸다

한국 관광상품 너무 비싸다

입력 1996-07-19 00:00
수정 199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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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에 1백40만원… 방콕의 2배/여행물가 턱없이 높아

영국과 미국 등 주요국가의 여행사가 판매하는 서울관광상품이 다른 아시아국가 상품에 비해 매우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우리나라에서의 호텔체재비 등 여행물가가 워낙 비싸기 때문이다.관광상품의 가격경쟁력강화대책이 시급하다.

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영국 여행사인 「오리엔탈매직」이 취급하는 5박6일짜리 서울관광상품은 1천1백20파운드(약 1백40만원)로 방콕관광상품(6백68파운드)의 2배 가까이 될 정도로 비싸다.

5박6일짜리 서울관광상품가격은 7박8일짜리 홍콩관광상품과 같은 수준이며,싱가포르(9백30파운드)·콸라룸푸르(8백12파운드)·마닐라(9백69파운드)·자카르타(9백27파운드) 등의 7박8일짜리 상품보다 훨씬 비싸다.

국가간 관광상품가격비교에는 성수기때의 왕복항공료와 호텔객실료 등을 자료로 활용했다.또 기본여행상품에 1박을 추가하면 별도로 내는 요금도 서울관광상품은 95파운드로 방콕(42파운드)보다 2배이상 비싸다.싱가포르(59파운드)·콸라룸푸르(48파운드)·마닐라(54파운드)·자카르타(55파운드)보다 크게 높다.

미국의 TBI여행사가 판매하는 여행상품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하다.한국관광상품은 2박3일짜리가 3백75달러로 같은 기간의 대만(3백25달러)·콸라룸푸르상품(2백50달러)보다 비싸다.기본여행상품가격에 1박을 추가하면 내는 별도요금도 1백35달러로 대만(83달러)·콸라룸푸르(78달러)·발리(74달러)·마닐라(77달러)보다 비싸다.〈손성진 기자〉
1996-07-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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