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개혁·군 전력 재편 담당… 레베드 “반대”
【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군부의 개혁과 군사전략 재편등을 다룰 국방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인근 휴양소에서 있은 신임 국방장관과 군수뇌부의 상견례에 참석,국방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며 그 임무는 안보위원회가 수행하고 있던 전반적인 군개혁과 전략수립을 담당토록 할 것임을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부내에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가혹행위가 끊임없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개혁도 부진한 점을 개탄하며 이고르 로디오노프 신임장관에게 장교단에 대한 개혁을 포함,부정부패 척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그러나 이날 상견례에 참가한 알렉산드르 레베드 안보위원회 서기는 두 기구의 임무가 서로 중복된다는 이유로 국방위원회 신설에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군부의 개혁과 군사전략 재편등을 다룰 국방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인근 휴양소에서 있은 신임 국방장관과 군수뇌부의 상견례에 참석,국방위원회를 신설할 계획이며 그 임무는 안보위원회가 수행하고 있던 전반적인 군개혁과 전략수립을 담당토록 할 것임을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군부내에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가혹행위가 끊임없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개혁도 부진한 점을 개탄하며 이고르 로디오노프 신임장관에게 장교단에 대한 개혁을 포함,부정부패 척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그러나 이날 상견례에 참가한 알렉산드르 레베드 안보위원회 서기는 두 기구의 임무가 서로 중복된다는 이유로 국방위원회 신설에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1996-07-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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