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나쁘지 않다면/고지방음식 배불리 먹겠다 “으뜸”

건강에 나쁘지 않다면/고지방음식 배불리 먹겠다 “으뜸”

입력 1996-07-18 00:00
수정 1996-07-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지 조사… 여성 45%·남성 30%로 가장 많아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진 여러가지 습관들이 만약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명된다면 어떤 일부터 시작할까. NBC뉴스와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미국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단것,짠 것,고지방 음식을 배불리 먹겠다는 대답이 첫번째였다.

조사결과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만 밝혀지면 아이스크림·과자·초콜릿과 고염도·고지방음식을 마음껏 먹겠다는 사람이 여성들의 45%와 남성의 30%로가장 많았다.

18∼34세의 여성들중 54%가 건강을 생각해서 하는 가장 큰 희생으로는 저지방 다이어트를 꼽았다.

남성들은 안전장치없이 섹스를 즐기겠다(24%),여성들은 일광화상을 입을 걱정을 하지 않고 선텐을 즐기겠다(19%)가 각각 두 번째였다.

특히 젊은 남성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혀지면 원껏 술을 마시겠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건강에 나쁘지 않다는 것만 증명된다면 남녀 응답자의 9%는 흡연을,13%는 커피를 더 마시겠다고 대답했다.특히 50세 이상의 여성들에게서 커피를 더 마시겠다는 대답이제일 많아 중년여성들이 건강을 생각해서 커피를 가장 자제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조사결과가 나오자 영양학자들과 식품업자들은 미국인들 사이에서 건강을 해치는 습관을 억죄는 것들에 대한 반발이 이미 시작됐다고 섣부른 판단까지 하고 있다.레스토랑에서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알려진 5개 음식물­햄버거·프렌치 프라이·청량음료·치킨너겟,맹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것.〈김성수 기자〉
1996-07-1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