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파업 맞대응
【대전=이천렬 기자】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손영목)는 16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는 올해 처음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연구소측은 이날 『노조의 계속된 파업 등으로 연구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15일 노동부에 직장폐쇄신고서를 낸데 이어 이날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이에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은 『에너지기술연의 갑작스런 직장 폐쇄조치만봐도 경영진들이 노사협상에 얼마나 불성실하게 대했는지 알 수 있다』며 『항의집회와 방문 등을 통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과기노조 에너지기술지부는 지난 5월부터 연구소측과 임금교섭을 벌였으나 ▲기본금 인상을 통한 임금체계 개선 ▲연구과제중심운영제(PBS) 실시 유보 등 쟁점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26일 1차 파업과 지난 2일 2차 파업을 벌인데 이어 지난 12일부터 3차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대전=이천렬 기자】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손영목)는 16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는 올해 처음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연구소측은 이날 『노조의 계속된 파업 등으로 연구와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15일 노동부에 직장폐쇄신고서를 낸데 이어 이날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이에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은 『에너지기술연의 갑작스런 직장 폐쇄조치만봐도 경영진들이 노사협상에 얼마나 불성실하게 대했는지 알 수 있다』며 『항의집회와 방문 등을 통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과기노조 에너지기술지부는 지난 5월부터 연구소측과 임금교섭을 벌였으나 ▲기본금 인상을 통한 임금체계 개선 ▲연구과제중심운영제(PBS) 실시 유보 등 쟁점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달 26일 1차 파업과 지난 2일 2차 파업을 벌인데 이어 지난 12일부터 3차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1996-07-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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