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경수로사업의 주계약자인 한전은 북한에 제공되는 한국형 경수로건설비용이 개략사업비용(ROM)기준으로 50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측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5일 『한전측이 KEDO와 사전서비스계약(PPS)에 따라 ROM을 뽑은 결과 50억달러가 훨씬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금명간 KEDO측에 ROM보고서가 제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이 추산한 건설비용은 한국형 기본모델인 울진 3,4호기의 건설비용인 43억달러(95년말 기준가격)을 훨씬 웃도는 액수로 따라서 한국측의 부담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당국자는 대북 경수로공급비용이 이처럼 늘어난 것과 관련,『북한의 경우 울진원전보다 외곽도로와 냉각수로 및 용수로건설비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비용이 추가되는 데다 한국기술진의 북한체류에 따른 추가비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수로건설비 이외에 원전의 상업운전 때까지의 안전성 심사와 각종 관리 및 핵연료등 약 10억달러에 이르는 부대비용을 감안할 경우 대북 경수로 총지원비는 모두 6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KEDO는 한전측의 ROM보고서를 토대로 비용추산의 타당성 검토작업에 착수,미국이나 일본 등의 의견을 참고해 건설비용을 재조정해 최종건설비용을 결정한 후 한·미·일 3국간의 분담금협상이 본격화된다.〈구본영 기자〉
정부의 한 당국자는 15일 『한전측이 KEDO와 사전서비스계약(PPS)에 따라 ROM을 뽑은 결과 50억달러가 훨씬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금명간 KEDO측에 ROM보고서가 제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이 추산한 건설비용은 한국형 기본모델인 울진 3,4호기의 건설비용인 43억달러(95년말 기준가격)을 훨씬 웃도는 액수로 따라서 한국측의 부담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당국자는 대북 경수로공급비용이 이처럼 늘어난 것과 관련,『북한의 경우 울진원전보다 외곽도로와 냉각수로 및 용수로건설비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비용이 추가되는 데다 한국기술진의 북한체류에 따른 추가비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수로건설비 이외에 원전의 상업운전 때까지의 안전성 심사와 각종 관리 및 핵연료등 약 10억달러에 이르는 부대비용을 감안할 경우 대북 경수로 총지원비는 모두 6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KEDO는 한전측의 ROM보고서를 토대로 비용추산의 타당성 검토작업에 착수,미국이나 일본 등의 의견을 참고해 건설비용을 재조정해 최종건설비용을 결정한 후 한·미·일 3국간의 분담금협상이 본격화된다.〈구본영 기자〉
1996-07-16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