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반납” 잇단 해외출장 김덕룡 정무(오늘의 인물)

“휴가 반납” 잇단 해외출장 김덕룡 정무(오늘의 인물)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6-07-15 00:00
수정 1996-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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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룡 정무1장관이 잇따른 외유로 숨가쁜 여름을 보낼 것 같다.오는 1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4차례에 걸쳐 우즈베키스탄과 미국 알래스카와 뉴욕,시카고등을 방문한다.

김장관은 먼저 오는 19일 「한국·우즈베키스탄 친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김영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당초 일정에는 없었으나 최근 김대통령이 특사로 지명,방문을 지시해 이뤄지는 것이다.

김장관은 이어 다음달 5일엔 미국 알래스카로 날아간다.우리나라 경제인 3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학술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21세기 어떻게 준비하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세미나에서 김장관은 「21세기 우리의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할 계획이다.7일까지 머물면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의 대담도 예정돼 있다.

8월22일부터 24일까지는 세계한인상공인단체연합회 회장 자격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세계한인상공인단체 미주대회에 참석한다.이어 26일에는 시카고로 옮겨 29일까지 실시되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를 참관한다.클린턴 대통령을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하게 될 이 대회에는 지난 4월 신한국당 대표의 자격으로 초청받은 김윤환의원과 강삼재 사무총장,정재철 전당대회의장,정재문 의원도 참석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장관은 초청대상은 아니지만 마침 일정이 맞물려 이들과 합류하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박대출 기자〉

1996-07-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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