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영향 감안 정부와 협의
【광주=김수환 기자】 허경만 전남지사는 여천공단의 환경오염이 계속 가중된다면 공단폐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9면>
허지사는 13일 전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도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여천공단 환경오염에 따른 근본대책은 인근 주민의 집단이주』라고 전제한 뒤 『오염피해가 극심해 주민과 종업원의 건강에 피해가 있다면 주민이주에 앞서 사업장 폐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허지사는 그러나 『여천공단은 소재 생산공장으로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 조업중단이나 공장폐쇄 문제는 정부와 협의해 신중히 처리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지사는 이날 답변에서 주민이주대책과 관련해 『이주대책은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는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고 단지 주민 피해를 줄이자는데 목적이 있을 뿐이라며 적절한 오염방지 수단이 당장 채택되기 어렵다면 이주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번 허지사의 발언은 정부 뿐만 아니라 전남도와 여천시 등 주민집단이주문제를 공론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처음으로 여천공단 폐쇄를 공식적으로 언급해 주목된다.
【광주=김수환 기자】 허경만 전남지사는 여천공단의 환경오염이 계속 가중된다면 공단폐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9면>
허지사는 13일 전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도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여천공단 환경오염에 따른 근본대책은 인근 주민의 집단이주』라고 전제한 뒤 『오염피해가 극심해 주민과 종업원의 건강에 피해가 있다면 주민이주에 앞서 사업장 폐쇄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허지사는 그러나 『여천공단은 소재 생산공장으로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 조업중단이나 공장폐쇄 문제는 정부와 협의해 신중히 처리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지사는 이날 답변에서 주민이주대책과 관련해 『이주대책은 환경오염을 줄이는데는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고 단지 주민 피해를 줄이자는데 목적이 있을 뿐이라며 적절한 오염방지 수단이 당장 채택되기 어렵다면 이주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번 허지사의 발언은 정부 뿐만 아니라 전남도와 여천시 등 주민집단이주문제를 공론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처음으로 여천공단 폐쇄를 공식적으로 언급해 주목된다.
1996-07-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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