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임금 변칙인상 많아/기업 국제경쟁력 저하요인

올 임금 변칙인상 많아/기업 국제경쟁력 저하요인

입력 1996-07-15 00:00
수정 1996-07-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노·사간 협약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보다 낮으나 각종 수당을 포함한 실제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1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각종 수당을 포함한 전산업의 실제임금 인상률은 지난 해 11%에서 올해에는 13.1%로 높아졌다.제조업은 지난 해에 비해 4.7%포인트나 높은 14.9%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약임금과 실제임금간 격차를 보이는 것은 임금협상 과정에서 정부의 임금정책을 의식,기본급 등 통상임금 인상률은 낮추고 성과급 등 각종 수당의 인상 폭을 높게 책정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오승호 기자>

1996-07-1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