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개선특위장 김중위 의원(오늘의 인물)

제도개선특위장 김중위 의원(오늘의 인물)

박찬구 기자 기자
입력 1996-07-10 00:00
수정 1996-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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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공직자 중립확보 최선”/여야이해 첨예… “골치 아플것”

9일 국회 제도개선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신한국당 김중위 의원(57·4선)은 「핀치히터」·「속사포」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순발력이 뛰어나고 논리적이면서 언변도 뛰어나다.무엇보다 서글서글한 성품에 원만한 대인관계가 강점이다.

때문에 여야가 같은 수로 참여해 「절대적 합의」가 필요한 특위위원장으로는 적격이라는 평이다.그는 『합리적이고 합목적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특위는 선거관련 공직자의 중립성문제와 선거법·정치자금법·방송관계법·국회법 등 「뜨거운 감자」를 다룬다.대선을 앞둔 여야의 세다툼으로 특위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의원도 『지고지선의 제도개선이란 있을 수 없고 많은 정책과제를 모두 해결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현실에 뿌리를 둔 점진적인 제도개선을 지향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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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7-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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