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학생 50%·여학생 39% “학교폭력 경험”

남학생 50%·여학생 39% “학교폭력 경험”

입력 1996-07-09 00:00
수정 1996-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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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급우·선배에 맞아/보복 등 두려워 폭력사실 숨겨/서울가정법원 소년보호자협 조사

청소년이 심각한 폭력환경에 둘러싸여 있다.학교뿐 아니라 학교 밖,가정에서도 폭력에 마주치고 있다.6명중 1명은 가출경험이 있다.

따라서 학교는 물론 가정과 사회가 학생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가정법원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회장 신기남)가 8일 서울법원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청소년 학원폭력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가진 세미나에서 발표된 것이다.조사는 지난 5월13일부터 7월1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 4년∼고교 3년 남녀학생 2천9백3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응답자 5명 가운데 1명이상이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꾸중을 듣고 매를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절반이 넘는 57.6%가 「선생님들이 폭력을 자주 사용하신다」라는 문항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반면 부정적인 답변은 22.7%에 불과했다.

특히 남학생의 49.8%와 여학생의 38.5%는 지난 1년 사이에 학교에서 맞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맞은 이유는 「특별한 이유 없이」가 25.4%로 가장 많았고,「내가 잘못해서」(16.1%),「서로 싸우다가」(10.4%),「홧김에」(9.8%),「건방져서」(9.3%) 등의 순이다.

맞은 상대는 「같은 반 학생」(29.9%)과 「학교선배」(27%)가 압도적으로 많고,「다른 반 학생」(12.4%),「교내 불량학생」(6.4%)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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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장소는 교실(38.9%),학교주변(12.1%),학교 화장실 (11.3%) 등 학교 또는 학교와 가까운 곳이 60%를 넘는다.60%이상이 일방적으로 맞기만 한 반면 18.8%만이 맞서 싸운다.5명중 2명은 맞고도 주위사람에게 이를 숨기고 있다.〈박은호 기자〉
1996-07-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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