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회동도 약속”
【모스크바 AP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8일 안보위원회의 권한확대를 요구한 알렉산드르 레베드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의 제안을 승인했다고 대통령공보실이 밝혔다.
공보실은 『옐친 대통령이 안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레베드 보좌관을 면담한 후 그의 제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하고 이에 서명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와함께 매주 화요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를 만나는 것과 똑같이 매주 월요일에는 반드시 레베드 보좌관과 회동할 것도 약속했다.
레베드는 러시아 대통령선거 1차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옐친 대통령에 의해 안보보좌관에 임명됐으며 이후 자신에게 군과 경찰에 대한 통제권을 줄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부통령에 지명할 것도 촉구해 정치적 야심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모스크바 AP AFP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8일 안보위원회의 권한확대를 요구한 알렉산드르 레베드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의 제안을 승인했다고 대통령공보실이 밝혔다.
공보실은 『옐친 대통령이 안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레베드 보좌관을 면담한 후 그의 제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하고 이에 서명하기 위한 준비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옐친 대통령은 이와함께 매주 화요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를 만나는 것과 똑같이 매주 월요일에는 반드시 레베드 보좌관과 회동할 것도 약속했다.
레베드는 러시아 대통령선거 1차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옐친 대통령에 의해 안보보좌관에 임명됐으며 이후 자신에게 군과 경찰에 대한 통제권을 줄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부통령에 지명할 것도 촉구해 정치적 야심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1996-07-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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