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 사상 최고치/어제 8백13원80전

달러환율 사상 최고치/어제 8백13원80전

입력 1996-07-09 00:00
수정 1996-07-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0년 시장평균율 도입후 기록

원화가치 하락세(환율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90년 3월2일 시장평균 환율제도가 도입된 후 대미달러환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외환시장에서는 이날의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8백12원80전보다 2원20전 오른 8백15원에서 첫 거래가 이뤄진 뒤 상오 10시17분에는 8백13원60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9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8백13원80전으로 종전의 최고치인 지난 94년 1월10일의 8백13원40전보다 높다.

원화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수입결제자금은 많고 수출은 부진해 달러화가 부족한 데다 달러당 1백11엔대를 기록할 정도로 국제외환시장에서도 달러의 강세가 이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곽태헌 기자>

◎불당 1백11엔 돌파

【도쿄 로이터 연합】 미 달러화가 8일 동경 외환시장에서 미국의 금리가 오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과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폭 감소에 힘입어 1백11엔을 돌파하면서 30개월만에 최고 시세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이날 오전장 한때 94년 1월 이후 최고치인 1백11.20엔을 기록한 뒤 다소 밀리다가 오후장에서는 1백10.87엔에 거래됐다.
1996-07-09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