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 조사
연간 순소득이 3천만원이상인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씀씀이가 커지고 있다.
4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전화가입자 1천명을 상대로 조사,분석한 「소비자태도조사」에 따르면 연간 3천만원이상인 고소득층의 올 2.4분기중 현재소비지출지수(기준 50)는 58.5로 지난해말(52.9)보다 크게 높아졌다.전체 조사대상자의 현재소비지출지수도 같은 기간 54.2에서 57로 늘어났다.
소비지출지수란 주거비나 식료품비,해외여행비,교육문화비 등 부문별 소비지출을 1년전과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응답자중 「소비지출을 늘리겠다」고 한 비율이 48.9%인 반면 「줄이겠다」고 한 소비자는 23%에 불과해 앞으로 소비가 더 늘 것으로 분석됐다.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2년여의 경제성장결과가 가계소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점이 됐다』며 『응답내용을 지수화한 결과 미래소비지출지수가 지난 연말의 56.6보다 증가한 57.2를 보여 소비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1년전에 비해 현재의 생활형편이 나아졌다는 의견이 31%로 나빠졌다는 의견(17.2%)보다 많았고 1년전과 비슷하다는 의견은 51.8%였다.〈권혁찬 기자〉
연간 순소득이 3천만원이상인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씀씀이가 커지고 있다.
4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전화가입자 1천명을 상대로 조사,분석한 「소비자태도조사」에 따르면 연간 3천만원이상인 고소득층의 올 2.4분기중 현재소비지출지수(기준 50)는 58.5로 지난해말(52.9)보다 크게 높아졌다.전체 조사대상자의 현재소비지출지수도 같은 기간 54.2에서 57로 늘어났다.
소비지출지수란 주거비나 식료품비,해외여행비,교육문화비 등 부문별 소비지출을 1년전과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응답자중 「소비지출을 늘리겠다」고 한 비율이 48.9%인 반면 「줄이겠다」고 한 소비자는 23%에 불과해 앞으로 소비가 더 늘 것으로 분석됐다.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 2년여의 경제성장결과가 가계소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점이 됐다』며 『응답내용을 지수화한 결과 미래소비지출지수가 지난 연말의 56.6보다 증가한 57.2를 보여 소비가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1년전에 비해 현재의 생활형편이 나아졌다는 의견이 31%로 나빠졌다는 의견(17.2%)보다 많았고 1년전과 비슷하다는 의견은 51.8%였다.〈권혁찬 기자〉
1996-07-05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