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와 잇단 인터뷰… “약한자 위해 최선” 다짐
이수성 국무총리는 지난주 장애인 전문지인 월간 「함께 걸음」 및 주간 「장애인 신문」과 잇따라 인터뷰를 가졌다.
국무총리 비서실은 총리가 전문지와 인터뷰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전문지의 숫자가 워낙 많아 일일이 인터뷰 요청에 응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데다,일부에만 응하면 형평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설명이었다.
그런데 이들 전문지는 이총리가 지난 4월 「장애인 복지」를 주제로 국정좌담회를 가졌을 때부터 간곡히 인터뷰를 요청해 왔고 이총리가 최근 이를 특별히 수락해 성사됐다는 것이다.
이총리는 인터뷰에서 『장애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국민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사람에게 택시도 잘 태워주지 않고,지하철·버스도 장애인들에게는 이용하기 매우 어렵게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사회적으로 약한 분들에 대한 각종 정신적·물질적인 배려가 아직 우리 사회에는 많이 부족하다』고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총리는 그러면서 『내가 총리로 있는 날까지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의 약한 분들을 위해 총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애인 전문지 관계자들은 『우리는 총리가 장애인과 불우계층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데 대해 커다란 격려와 희망을 느끼며,기대와 희망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서동철 기자〉
이수성 국무총리는 지난주 장애인 전문지인 월간 「함께 걸음」 및 주간 「장애인 신문」과 잇따라 인터뷰를 가졌다.
국무총리 비서실은 총리가 전문지와 인터뷰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전문지의 숫자가 워낙 많아 일일이 인터뷰 요청에 응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데다,일부에만 응하면 형평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설명이었다.
그런데 이들 전문지는 이총리가 지난 4월 「장애인 복지」를 주제로 국정좌담회를 가졌을 때부터 간곡히 인터뷰를 요청해 왔고 이총리가 최근 이를 특별히 수락해 성사됐다는 것이다.
이총리는 인터뷰에서 『장애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국민의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사람에게 택시도 잘 태워주지 않고,지하철·버스도 장애인들에게는 이용하기 매우 어렵게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사회적으로 약한 분들에 대한 각종 정신적·물질적인 배려가 아직 우리 사회에는 많이 부족하다』고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총리는 그러면서 『내가 총리로 있는 날까지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의 약한 분들을 위해 총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애인 전문지 관계자들은 『우리는 총리가 장애인과 불우계층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데 대해 커다란 격려와 희망을 느끼며,기대와 희망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서동철 기자〉
1996-07-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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