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건물 상당수 화재 무방비/서울지역 올 피해실태

대학건물 상당수 화재 무방비/서울지역 올 피해실태

이지운 기자 기자
입력 1996-06-28 00:00
수정 199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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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도 경보·스프링클러 시설 “낮잠”/16건에 수천만원대 소실… 보완 늑장

상당수 대학건물들이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낡은 건물이 수두룩한데도 교직원과 학생들은 부주의하다.일부 건물은 불이 나도 경보가 울리지 않았고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곳도 많다.

서울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시내 대학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는 16건이다.지난해의 15건을 벌써 넘어섰다.

이 가운데 절반인 7건이 전기과열이나 누전,합선 등으로 발생했다.시설이 낡았기 때문이다.나머지는 석유난로 과열,담뱃불,양초 등 이용자의 부주의로 일어났다.

지난 15일 고려대 학생회관 전자재료 실험실에서 실험기자재에 전기 과부하가 걸리면서 불이 나 실험실 6평과 기자재 및 컴퓨터 등을 태워 1천6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지난달 7일 서울대공대건물 3층 강의실에서도 담뱃불 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지난 1월에도 공대 기계설계학과에서 컴퓨터를 오래 켜놓았기 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나 2백만원의 피해를 냈다.

지난해 11월에는서울대공대 생물실험실 36동 401호에서 환풍기 모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나 냉동 원심분리기 등 고가의 실험기자재 47점 3억6천여만원어치를 태웠다.이 건물은 이전에도 지붕 여러곳에서 물이 새는 등 문제가 많았다.교수와 학생들은 누전과 합선의 우려가 있다며 보수를 요청했지만 시정되지 았다.

서울대 관할 관악소방서 관계자는 『서울대에 스프링클러와 화재경보장치 등을 보강하라고 통보했지만 비용때문에 연차적으로 해나가겠다는 대답만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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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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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 A대 학생회관에서도 불이 났지만 학교측은 소방서에 신고도 하지않고 직원들을 동원해 20여분만에 가까스로 껐다.건물안은 모두 타버린 뒤였다.불이 났을때 화재 경보도 울리지 않았다.〈이지운 기자〉
1996-06-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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