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방문용의… 적대청산 촉구
【북경 AP 연합】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26일 이등휘대만총통에 대해 중국을 방문해 주도록 다시 초청하고 양안간의 적대관계 종식을 촉구했다.
스페인을 공식 방문중인 강주석은 이날 스페인 엘 파이스지와의 회견에서 우선 대만이 중국의 일부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같은 초청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0일 이등휘총통이 취임연설을 통해 방중의사를 밝힌데 대한 중국측 최고위 인사의 반응이어서 주목된다.
강주석은 『우리는 대만당국 지도자들이 적절한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면 이를 환영할 것이며 마찬가지로 대만측의 초청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30일에도 이총통을 초청한 바 있는 강주석은 이 제안에 대해 『첫 단계로 「하나의 중국」 원칙아래 양안간 적대관계를 공식 종결하기 위한 회담을 갖자고 제안한 것』이라며 『우리는 대만당국의 태도가 무엇인지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경 AP 연합】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26일 이등휘대만총통에 대해 중국을 방문해 주도록 다시 초청하고 양안간의 적대관계 종식을 촉구했다.
스페인을 공식 방문중인 강주석은 이날 스페인 엘 파이스지와의 회견에서 우선 대만이 중국의 일부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같은 초청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20일 이등휘총통이 취임연설을 통해 방중의사를 밝힌데 대한 중국측 최고위 인사의 반응이어서 주목된다.
강주석은 『우리는 대만당국 지도자들이 적절한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면 이를 환영할 것이며 마찬가지로 대만측의 초청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월30일에도 이총통을 초청한 바 있는 강주석은 이 제안에 대해 『첫 단계로 「하나의 중국」 원칙아래 양안간 적대관계를 공식 종결하기 위한 회담을 갖자고 제안한 것』이라며 『우리는 대만당국의 태도가 무엇인지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06-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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