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노조 파업 잇따라/쌍용자 전면파업 이어 한진중도 결의

대기업노조 파업 잇따라/쌍용자 전면파업 이어 한진중도 결의

입력 1996-06-25 00:00
수정 1996-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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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철 등 재의발생 신고

【평택·부산·인천=조덕현·이기철·김학준 기자】 대기업 노조의 전면파업 및 쟁의발생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박태석)은 24일 하오 2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지난 21일 쟁의행위를 결의한 뒤 22일부터 부분파업을 벌여오다 이날 대의원총회를 갖고 평택본조와 부평·창원·서울구로서비스·판매센터등 4개 지부별로 일제히 파업에 들어갔다.

부산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박재근·31)도 24일 파업찬반투표에서 투표참가 조합원 1천2백20명중 91.8%인 1천1백20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현총련산하 인천제철 노조(위원장 문상기)와 대우중공업 노조(위원장 전재환)도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결렬에 따라 24일과 22일 각각 인천지방노동위원회와 관할구청에 쟁의발생을 신고했다.
1996-06-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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