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원60전… 기준환율 최고치 경신 눈앞에
원화가치 하락세(환율 오름세)가 이어져 달러당 원화환율(매매기준율)이 8백10원대를 넘어섰다.한 때 환율은 8백16원까지 치솟았다.지난 90년 3월2일 시장 평균 변동환율제 도입이후 최고의 환율이다.
21일 외환시장에서는 이날의 매매기준일인 달러당 8백2원80전보다 7원20전 오른 8백10원에서 첫 거래가 이뤄진뒤 오전장 한 때 8백16원까지 치솟았다.
후장들어서도 8백14∼8백15원에 거래가 주로 이뤄졌다.22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8백12원60전으로 지난 94년 1월10일 이후 최고치다.
원화가치가 큰폭으로 떨어진 것은 수입결제 자금은 많은데다 수출은 좋지않아 달러화가 부족한데다 정부에서도 원화환율이 올라도 적극적으로 막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계 펀드들과 하반기들어 달러화의 하락세를 예상하고 선물환으로 달러화를 처분했던 업체들마저 달러값 급등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달러화 매입에 나서 달러화 급등현상을 부추겼다.〈곽태헌 기자〉
원화가치 하락세(환율 오름세)가 이어져 달러당 원화환율(매매기준율)이 8백10원대를 넘어섰다.한 때 환율은 8백16원까지 치솟았다.지난 90년 3월2일 시장 평균 변동환율제 도입이후 최고의 환율이다.
21일 외환시장에서는 이날의 매매기준일인 달러당 8백2원80전보다 7원20전 오른 8백10원에서 첫 거래가 이뤄진뒤 오전장 한 때 8백16원까지 치솟았다.
후장들어서도 8백14∼8백15원에 거래가 주로 이뤄졌다.22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8백12원60전으로 지난 94년 1월10일 이후 최고치다.
원화가치가 큰폭으로 떨어진 것은 수입결제 자금은 많은데다 수출은 좋지않아 달러화가 부족한데다 정부에서도 원화환율이 올라도 적극적으로 막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많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게다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계 펀드들과 하반기들어 달러화의 하락세를 예상하고 선물환으로 달러화를 처분했던 업체들마저 달러값 급등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달러화 매입에 나서 달러화 급등현상을 부추겼다.〈곽태헌 기자〉
1996-06-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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