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주차장·10부제 시행 건물/교통유발 부담금 70% 감면

유료 주차장·10부제 시행 건물/교통유발 부담금 70% 감면

입력 1996-06-17 00:00
수정 1996-06-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반기부터

올 하반기부터 승용차 10부제나 카풀 등을 시행하지 않는 대형 건물은 2배 가량 많은 교통유발 부담금 물게 된다.

서울시는 16일 현재 1㎡에 3백50원인 교통유발 부담금을 5백원으로 43% 올리고 10부제·주차장 유료화 등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건물에 대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최고 70%까지 감면해 주기로 했다.

시는 ▲승용차 10부제 ▲카풀 ▲주차장 유료화 등 의무 프로그램을 시행할 경우 감면율을 현행 20%에서 40%로,▲시차 출근제 ▲2부제 또는 5부제 ▲통근버스 운행 등 선택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30%를 감면해주는 등 최고 감면율을 50%에서 70%로 올리기로 했다.교통유발 부담금 감면액이 적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강동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노후 공원과 보행환경 개선,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되며, 강동구 성내·천호·둔촌 일대의 안전성과 도시 환경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람어린이공원 재정비(4억원) 성내동 444-6번지에 위치한 보람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노후 공원시설물을 전면 정비한다. 어린이 이용이 잦은 공간 특성을 고려해 ▲노후 놀이·휴게시설 교체 ▲바닥 포장 정비 ▲녹지대 개선 등을 추진하며, 총사업 면적은 989.9㎡이다. 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근린공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천호·성내지역 공원 내 전기시설 정비(2억 5000만원) 강동구 관내 근린공원 1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공원등과 분전함을 교체·정비한다. 공원등 74등과 분전함 13면을 교체하고, 공원등 8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시설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천호·성내·둔촌지역 방범 C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교통유발 부담금은 연면적 3천㎡ 이상의 건물에 부과하는 일종의 교통혼잡비용이다.〈강동형 기자〉

1996-06-1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