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불=796원30전… 95년2월이후 최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1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이날의 매매기준율인 7백91원70전보다 1원80전 높은 7백93원50전에 첫 거래가 이뤄졌다.한때 달러당 7백96원20전까지 치솟았다.
13일의 매매기준율은 7백94원60전쯤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올들어 최고치인 지난 1월17일의 7백92원40전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말의 달러당 원화환율인 7백74원50전보다는 2.2% 절하된 셈이다.
원화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달러화의 강세가 예상되면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데다 경상수지 적자로 달러의 수요가 겹쳤기 때문이다.또 해외투자펀드 설정을 위한 달러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다.〈곽태헌 기자〉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12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이날의 매매기준율인 7백91원70전보다 1원80전 높은 7백93원50전에 첫 거래가 이뤄졌다.한때 달러당 7백96원20전까지 치솟았다.
13일의 매매기준율은 7백94원60전쯤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올들어 최고치인 지난 1월17일의 7백92원40전을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말의 달러당 원화환율인 7백74원50전보다는 2.2% 절하된 셈이다.
원화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달러화의 강세가 예상되면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진 데다 경상수지 적자로 달러의 수요가 겹쳤기 때문이다.또 해외투자펀드 설정을 위한 달러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다.〈곽태헌 기자〉
1996-06-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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