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복원논의 부적절”
옛 조선총독부건물은 일부 언론의 이전 복원논의와는 관계없이 예정대로 철거된다.정양모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1일 이 논의에 대해 『총독부건물의 철거준비가 거의 완료된 단계에서 갑작스런 이전 복원논의는 시의적절치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철거를 완료한다는 정부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철거사실을 못박은 정관장은 『독립기념관이 세워진 만큼 옛 조선총독부건물을 이전 복원해 일제침략사박물관으로 쓰려는 목적은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현대사박물관으로 쓸 경우도 이 시대의 건축물을 대표하는 새로운 양식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옛 조선총독부건물은 일부 언론의 이전 복원논의와는 관계없이 예정대로 철거된다.정양모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1일 이 논의에 대해 『총독부건물의 철거준비가 거의 완료된 단계에서 갑작스런 이전 복원논의는 시의적절치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철거를 완료한다는 정부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철거사실을 못박은 정관장은 『독립기념관이 세워진 만큼 옛 조선총독부건물을 이전 복원해 일제침략사박물관으로 쓰려는 목적은 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현대사박물관으로 쓸 경우도 이 시대의 건축물을 대표하는 새로운 양식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6-06-12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