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구 증권감독원장의 수뢰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강민 검사장)는 3일 백원장 이외에 기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증감원 임원과 간부 3∼4명을 이번주 안으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뇌물수수 액수가 적은 간부들은 증감원에 통보해 자체 징계토록 할 방침이다.
검찰은 증감원 부원장보와 국장 가운데 기업 공개와 법인 합병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뇌물을 챙긴 사실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간부들이 돈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으나 떡값 명목으로 받았다고 주장해 돈의 성격 등을 파악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모부원장보와 장모심의위원보 등 임직원 4∼5명은 밤샘 조사한 뒤 이날 일단 귀가시켰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현재까지 증감원의 감독관청인 재경원의 비리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증감원 관계자에 대한 조사에서 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혀 상황에 따라 수사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백원장 등 증감원 임직원들에게 뇌물을 건넨 유양정보통신,신진피혁등 10여개 기업의 대표도 뇌물공여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박홍기 기자〉
뇌물수수 액수가 적은 간부들은 증감원에 통보해 자체 징계토록 할 방침이다.
검찰은 증감원 부원장보와 국장 가운데 기업 공개와 법인 합병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뇌물을 챙긴 사실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간부들이 돈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으나 떡값 명목으로 받았다고 주장해 돈의 성격 등을 파악한 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모부원장보와 장모심의위원보 등 임직원 4∼5명은 밤샘 조사한 뒤 이날 일단 귀가시켰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현재까지 증감원의 감독관청인 재경원의 비리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증감원 관계자에 대한 조사에서 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혀 상황에 따라 수사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백원장 등 증감원 임직원들에게 뇌물을 건넨 유양정보통신,신진피혁등 10여개 기업의 대표도 뇌물공여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박홍기 기자〉
1996-06-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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