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자주 가는 곳 노래방 1위/남녀학생 6백40명 설문조사

고교생 자주 가는 곳 노래방 1위/남녀학생 6백40명 설문조사

입력 1996-06-01 00:00
수정 199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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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선호율 34%로 남학생의 2배/2위는 남=당구·볼링장 여=음식점 꼽아

남·녀 고교생들이 가장 자주 찾는 곳은 노래방이다.

서울 구일고의 이우모 교장은 지난달 31일 교원단체총연합회 강당에서 열린 학교보건학회 학술대회에서 고등학교 1·2학년 남학생 3백10명과 여학생 3백30명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건강한 학교주변 환경정화 전략」이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학생의 33.9%와 남학생의 19.3%가 노래방을 가장 자주 찾는다.

남학생은 노래방 다음으로 당구장·볼링장(18.3%),극장·비디오방(11.5%),집(10%),음식점(9.8%),오락실(9.6%) 등을 꼽았다.

여학생은 음식점(28.7%),집(9.6%),극장·비디오방(8.5%),오락실(4.7%),당구장·볼링장(3.8%)을 들었다.

불건전하다고 생각하는 장소로는 36.5%가 술집을 꼽았고 이어 록카페,비디오방,심야 노래방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의 김흥주 선임연구원은 『학교 주변 2백m 안에 있는 전자오락실,담배자판기 등 불법 업소 및 시설은 전국적으로 2천7백42곳에 이르며 이 가운데 62%인 1천7백13곳이 초등학교 주변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김경운 기자〉
1996-06-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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