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부실시공 27곳 재시공 등 조치

수해복구 부실시공 27곳 재시공 등 조치

입력 1996-05-29 00:00
수정 199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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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중부지방 폭우피해 시설복구 공사 과정에서 부실 시공된 27개 현장에 대해 재시공 등 강력한 행정 조치가 취해졌다.

내무부는 28일 지난해 수해 피해를 당한 충남·북 등 6개 시·도의 1만3천8백15개 공공시설을 일제 점검한 결과,부실시공 등으로 피해 재발이 우려되는 강원도 주문교,충북 진죽천 등 27개 공사 현장에 대해 재시공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시·도 및 시·군·구에 통보했다.

수해 복구현장 복구공사에 대해 무더기로 재시공 지시가 내려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무부는 이와 함께 피해 규모가 커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하순까지 완전 복구가 어려운 충남 구만교,신원교,경북 사천 제방 등 2백35곳에 대해 피해 재발이 없도록 취약부 우선시공 또는 가설공사 등으로 임시 복구토록 지시했다.〈곽영완 기자〉

1996-05-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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