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일부터 일본 도쿄와 중국 북경을 운항하는 항로의 서울 상공이 공식 개방된다.
건설교통부는 28일 중국 청도관제소의 관제능력이 확충됨에 따라 그간 운항이 제한돼 왔던 도쿄∼서울∼북경 직항로가 개방된다고 발표했다.
도쿄∼북경노선을 운항해온 일본 및 중국 여객항공기들은 그동안 제주남단 및 상해를 우회했으나 이번 서울상공 개방으로 45분간의 운항시간을 단축하게 됐다.
이와함께 우리 항공사들도 중국의 운항허가를 받을 경우 유럽노선의 주 11편이 서울∼북경 직항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존 일본·시베리아 영공노선 보다 왕복 3시간30분이 단축될 전망이다.〈육철수 기자〉
건설교통부는 28일 중국 청도관제소의 관제능력이 확충됨에 따라 그간 운항이 제한돼 왔던 도쿄∼서울∼북경 직항로가 개방된다고 발표했다.
도쿄∼북경노선을 운항해온 일본 및 중국 여객항공기들은 그동안 제주남단 및 상해를 우회했으나 이번 서울상공 개방으로 45분간의 운항시간을 단축하게 됐다.
이와함께 우리 항공사들도 중국의 운항허가를 받을 경우 유럽노선의 주 11편이 서울∼북경 직항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존 일본·시베리아 영공노선 보다 왕복 3시간30분이 단축될 전망이다.〈육철수 기자〉
1996-05-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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