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정에 90년총선결과 수용 촉구
【양곤 AFP DPA 연합】 미얀마 재야세력인 전국민주동맹(NLD)의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는 26일 군사정부의 탄압에도 불구,NLD의 총선 승리 6주년을 기념하는 집회를 강행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양곤 대학로 호반에 있는 수지 여사 자택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 지지자와 보도진,외교관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수지 여사는 연설을 통해 『이번 집회는 당초 NLD의 의원 당선자 모임으로 계획됐었으나 당국의 재야인사에 대한 검거선풍으로 안건이 변경됐다』면서 『NLD는 앞으로도 이같은 집회를 여러차례 개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NLD가 압승한 지난 90년 5월 총선결과를 폐기하려는 모든 시도는 불법일 뿐 아니라 국민의 뜻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곤 AFP DPA 연합】 미얀마 재야세력인 전국민주동맹(NLD)의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는 26일 군사정부의 탄압에도 불구,NLD의 총선 승리 6주년을 기념하는 집회를 강행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양곤 대학로 호반에 있는 수지 여사 자택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 지지자와 보도진,외교관 등 4백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수지 여사는 연설을 통해 『이번 집회는 당초 NLD의 의원 당선자 모임으로 계획됐었으나 당국의 재야인사에 대한 검거선풍으로 안건이 변경됐다』면서 『NLD는 앞으로도 이같은 집회를 여러차례 개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NLD가 압승한 지난 90년 5월 총선결과를 폐기하려는 모든 시도는 불법일 뿐 아니라 국민의 뜻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6-05-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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