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경근 기자】 90대노인이 병수발하는 자식들에게 짐이 되는 처지를 비관해 저수지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상오 5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저수지에서 이원상씨(93·수성구 파동)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 최준열씨(70·수성구 지산동)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24일 상오 5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저수지에서 이원상씨(93·수성구 파동)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 최준열씨(70·수성구 지산동)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1996-05-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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