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준 기자】 13일 상오 9시 5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5동 금호아파트 10동 15층 옥상에서 박정현양(14·Y여중2년·용현2동 동아아파트)이 40여m 아래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양이 친구들에게 보낸 유서에는 『죽는것이 무섭지만 앞으로 헤쳐나갈 세상이 더 두렵다』며 『인생의 4분의 1도 못살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서지원과 만날수 있다니 행복하다』고 쓰여 있었다.
박양이 친구들에게 보낸 유서에는 『죽는것이 무섭지만 앞으로 헤쳐나갈 세상이 더 두렵다』며 『인생의 4분의 1도 못살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서지원과 만날수 있다니 행복하다』고 쓰여 있었다.
1996-05-14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