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주최
조훈현9단이 비씨카드배 타이틀을 탈환하며 2관왕에 올랐다.
조9단은 11일 경기도 군포시 만도기계 본사 11층 강당에서 벌어진 스포츠서울 주최 제6기 비씨카드배 프로기전 도전 5번기 제3국에서 대회 5연패를 노리던 이창호7단에게 1백30수만에 백 불계승,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9단은 이 대회 초대 왕좌에 오른 91년이후 5년만에 패권을 탈환했으며 패왕전에 이어 내제자 이7단을 연파,국내 기전 2관왕에 올랐다.
1·2국을 모두 불계승으로 이끌었던 조9단은 초반 실리에서 뒤져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중반이후 특유의 흔들기작전으로 착실히 실리를 만회하고 흑의 보고인 좌변에 승부수를 던져 마침내 역전승을 이끌어냈다.〈유재규 기자〉
조훈현9단이 비씨카드배 타이틀을 탈환하며 2관왕에 올랐다.
조9단은 11일 경기도 군포시 만도기계 본사 11층 강당에서 벌어진 스포츠서울 주최 제6기 비씨카드배 프로기전 도전 5번기 제3국에서 대회 5연패를 노리던 이창호7단에게 1백30수만에 백 불계승,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조9단은 이 대회 초대 왕좌에 오른 91년이후 5년만에 패권을 탈환했으며 패왕전에 이어 내제자 이7단을 연파,국내 기전 2관왕에 올랐다.
1·2국을 모두 불계승으로 이끌었던 조9단은 초반 실리에서 뒤져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중반이후 특유의 흔들기작전으로 착실히 실리를 만회하고 흑의 보고인 좌변에 승부수를 던져 마침내 역전승을 이끌어냈다.〈유재규 기자〉
1996-05-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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