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 연합】 레온 브리턴 유럽연합(EU) 집행위 부위원장은 10일 현 미·일 반도체협정을 EU·미·일 3자간 협정으로 확대하도록 일본지도자들에게 압력을 가했다고 밝혔다.
브리턴 부위원장은 3일간의 일본방문 끝에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정부가 미·일 양자간 협정이 아니라 3자간 협정으로의 확대에 찬성의 뜻을 분명히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반도체 협상엔 EU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EU를 배제한 채 협정을 체결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 반도체 메이커의 일본시장점유율을 20%까지 허용한 현행 미·일 양자간 반도체협정에 대한 반대입장을 되풀이했는데 EU는 오는 7월말 만료되는 5년 기한의 이 협정이 EU업체에 차별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브리턴 부위원장은 3일간의 일본방문 끝에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정부가 미·일 양자간 협정이 아니라 3자간 협정으로의 확대에 찬성의 뜻을 분명히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반도체 협상엔 EU가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EU를 배제한 채 협정을 체결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 반도체 메이커의 일본시장점유율을 20%까지 허용한 현행 미·일 양자간 반도체협정에 대한 반대입장을 되풀이했는데 EU는 오는 7월말 만료되는 5년 기한의 이 협정이 EU업체에 차별적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1996-05-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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