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외무 방러/4자회담 지지 유도 행로

공 외무 방러/4자회담 지지 유도 행로

이도운 기자 기자
입력 1996-05-06 00:00
수정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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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에 한반도평화 측면지원 요청/러·북관계 복원조짐 등 현안도 협의

5일부터 시작되는 공로명 외무부장관의 러시아 방문은 『균형된 4강외교의 마무리 작업』이라고 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설명했다.

공장관이 이번 방문중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숙제는 4자회담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다.지난 달 16일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한 남북한·미·중간의 4자회담을 제안한 이후 러시아는 4자회담에 소외된데 대해 드러내놓고 섭섭함을 표시하고 있다.

공장관은 방문기간중 옐친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그나텐코 부총리,프리마코프 외무장관,스트로예프 상원의장,루킨 하원 외무위원장등 러시아의 정부·의회 지도자들을 상대로 4자회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지만,러시아가 어떤 태도로 나올 것인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로서는 이번 공장관의 방문기간중 적어도 4자회담에 대한 러시아측의 원칙적인 지지표명을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90년 수교이후 한국을 중시하는 한반도 정책을 펴왔으나,최근 이러한 정책이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북한과의 관계복원에 비중을 두고 있다.

북한은 특히 지난해 12월 실시된 러시아 총선에서 공산당이 승리한데 이어,다음달 16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주가노프 공산당 당수가 당선되면 러시아와의 관계가 90년 이전의 수준으로 복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북한은 이 때문에 지난해 9월 러시아가 「러·북한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의 폐기를 통보하고,새로운 조약을 맺자고 제의했는데도,대통령 선거결과를 기다리면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공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중 『한국이 러시아의 개혁을 지지한다』고 옐친 행정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의사도 전달할 예정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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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관은 이밖에도 이번 방러 기간중 ▲옛 러시아 공사관 부지 보상 및 대사관 부지 교환 ▲사할린 교포 영주귀국 ▲탈출 벌목공 귀순 협조 ▲경협차관 상환등 양국간의 오랜 외교적 현안을 마무리하기 위한 협의를 하게된다.〈모스크바=이도운 특파원〉
1996-05-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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