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국은 북한이 4자회담 제의에 대해 검토중이라는 사실자체를 매우 고무적인 반응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대변인은 26일 낮(미국시간) 4자회담 제의와 관련해 북한외교부로부터 통보받은 것은 그들이 검토중이라는 것이며 미국은 북한정부가 4자회담 제의를(즉각 거부하지 않고)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받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번 사안과 같은 일에 북한은 최종적인 결론을 낼 때까지는 항상 어긋나는 방향으로 말해왔다고 전제하고 미국은 26일자 북한 중앙통신의 논평을 부정적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달말 국무부가 테러리즘국가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히고 현재 국무부가 규정한 테러국가명단는 북한이 계속 포함돼 있으며 북한을 포함한 쿠바·이란·이라크·리비아·수단·시리아 등 7개 테러국가명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대변인은 26일 낮(미국시간) 4자회담 제의와 관련해 북한외교부로부터 통보받은 것은 그들이 검토중이라는 것이며 미국은 북한정부가 4자회담 제의를(즉각 거부하지 않고)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에 고무받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번 사안과 같은 일에 북한은 최종적인 결론을 낼 때까지는 항상 어긋나는 방향으로 말해왔다고 전제하고 미국은 26일자 북한 중앙통신의 논평을 부정적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달말 국무부가 테러리즘국가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히고 현재 국무부가 규정한 테러국가명단는 북한이 계속 포함돼 있으며 북한을 포함한 쿠바·이란·이라크·리비아·수단·시리아 등 7개 테러국가명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1996-04-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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