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적고 약효 탁월/3세대 항암제 개발/과기원 손연수 박사팀

도성적고 약효 탁월/3세대 항암제 개발/과기원 손연수 박사팀

입력 1996-04-24 00:00
수정 1996-04-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약물의 유효농도를 적절히 조절,항암효과가 우수하면서도 독성은 적은 획기적 약효의 제3세대 백금착물 항암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응용과학부 손연수 박사(56)팀은 23일 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일양약품과 5년간의 공동연구끝에 「조절 방출형 백금착물 항암제」 KI30606(임시명 폴리플라틴)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백금착물 항암제는 백금에 유기아민계통 물질을 붙여 합성한 화합물로 고환암·난소암·폐암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제1세대 항암제(시스플라틴)는 항암효과는 우수하나 독성이 강하고 제2세대 항암제(카르보플라틴)는 독성은 낮으나 항암효과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제3세대 항암제가 요구돼 왔다.<신연숙 기자>

1996-04-2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