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들 투신업진추루 본격화/삼성이어 대우·한진 합작사 설립 합의

재벌들 투신업진추루 본격화/삼성이어 대우·한진 합작사 설립 합의

입력 1996-04-24 00:00
수정 1996-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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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G·쌍용도 추진

대우증권과 한진투자증권이 내달 10일 합작투신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23일 가칭 「서울 투자신탁운용회사」 공동설립 조인식을 갖고 초대 대표이사에 방민환 대우증권 부사장을 내정했다.신설될 투신사는 한진과 대우가 30대 29로 출자해 한진이 최대 출자사가 되고 나머지 지분은 앞으로 컨소시엄에 추가 참여할 파트너가 갖게 된다.

한편 그동안 투신업 진출을 활발히 추진해온 증권업계에서는 동양증권이 지난달 대전에 있는 중앙투신을 인수해 단독진출을 준비중이다.컨소시엄을 통해 진출해야 하는 10대그룹 소속 증권사 가운데는 대우와 한진투자 이외에 삼성이 최근 미국 JP모건 투신사,일본의 야마이치 증권사 등과 합작투신사 설립에 합의했다.

또 현대와 부국,LG와 건설이 각각 합작투신사 설립을 추진중이며 쌍용투자,제일 등 나머지 10대그룹 소속 회사가 주축이 되는 컨소시엄도 곧 윤곽을 드러내는 등 투신사의 설립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김균미 기자〉

1996-04-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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