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4자회담 긍정평가”/미사일회담 북대표/외교소식통 밝혀

“북,4자회담 긍정평가”/미사일회담 북대표/외교소식통 밝혀

입력 1996-04-23 00:00
수정 1996-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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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성 있어… 곧 입장 발표”

북한은 지난 20,21일 베를린에서 열린 미국과의 미사일 회담에서 한미가 공동제안한 4자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베를린 미사일 회담의 북한측 대표로 참석한 이형철 외교부 미주국장은 4자회담이 실현성 있는 제안이라고 평가하고,수용여부에 대해 『조금만 기다려보라』며 곧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서울의 한 고위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이형철 국장은 또 4자회담을 수용할 경우에 따르게 될 북한에 대한 경제적,외교적 보상조치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한미 양국은 미사일 회담이 끝난뒤 외교경로를 통해 이형철 국장의 발언을 분석한 결과,북한이 가까운 시일 안에 4자회담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오는 9월까지는 4자회담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도운 기자>
1996-04-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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