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통해 구입”
【충주=김동진 기자】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17일 컴퓨터 국가자격 시험문제를 유출시킨 충주 현대컴퓨터경리학원 원장 김재규씨(31)를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상오 1시쯤 미리 돈 50만원을 건넨 시험문제 브로커 최모씨(42)로부터 이날 실시된 컴퓨터 국가자격 시험문제가운데 워드프로세서 2급문제 60문항과 3급문제 40문항을 팩시밀리로 받아 자신의 학원생 2백여명에게 유출시킨 혐의다.
김씨는 검찰에서 지난 10일 최모씨로부터 『돈을 입금시키면 워드프로세서문제를 보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가 입금시킨 은행계좌 추적을 통해 최씨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문제가 다른 곳에도 유출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브로커 최모씨가 시험문제를 입수한 과정과 관련,이날 시험을 주최한 대한상공회의소관계자와 출제자들에 대해서도 수사키로 했다.
【충주=김동진 기자】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17일 컴퓨터 국가자격 시험문제를 유출시킨 충주 현대컴퓨터경리학원 원장 김재규씨(31)를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4일 상오 1시쯤 미리 돈 50만원을 건넨 시험문제 브로커 최모씨(42)로부터 이날 실시된 컴퓨터 국가자격 시험문제가운데 워드프로세서 2급문제 60문항과 3급문제 40문항을 팩시밀리로 받아 자신의 학원생 2백여명에게 유출시킨 혐의다.
김씨는 검찰에서 지난 10일 최모씨로부터 『돈을 입금시키면 워드프로세서문제를 보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가 입금시킨 은행계좌 추적을 통해 최씨의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문제가 다른 곳에도 유출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브로커 최모씨가 시험문제를 입수한 과정과 관련,이날 시험을 주최한 대한상공회의소관계자와 출제자들에 대해서도 수사키로 했다.
1996-04-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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