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16일 제주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정전체제 무력화기도 등 한반도 안보현안을 집중 논의한다.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정전협정 무력화기도를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간주,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반도 안정과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공조체제 및 방위태세 강화 등 강력한 대북 대응방안 등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한·미정상은 또 ▲미국의 동아시아 안보전략 ▲일본의 신안보방위 대강 및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대만사태를 비롯한 미·중관계와 한반도정세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청와대당국자는 14일 『한·미양국정상은 이번 제주회담에서 양국간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정전협정 체제가 유지돼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며 『두나라 정상은 이밖에 남북관계 개선 등 양국의 대북정책을 조율,합의사항을 발표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단독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판문점사태 등 회담에서 논의된 결과를 발표한다.
당초 클린턴 대통령은 제주도에 3∼4시간 머무를 계획이었으나 레이니대사 및 럭사령관으로부터 한반도 정세보고를 받고 대한(대한)방위공약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천명하기 위해 체류시간을 9∼10시간으로 늘렸다.
클린턴 대통령은 제주도에서 일정을 마치고 이날 하오 다음 방문국인 일본으로 출발한다.〈이목희 기자〉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정전협정 무력화기도를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간주,미국의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반도 안정과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공조체제 및 방위태세 강화 등 강력한 대북 대응방안 등을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한·미정상은 또 ▲미국의 동아시아 안보전략 ▲일본의 신안보방위 대강 및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대만사태를 비롯한 미·중관계와 한반도정세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청와대당국자는 14일 『한·미양국정상은 이번 제주회담에서 양국간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정전협정 체제가 유지돼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이라며 『두나라 정상은 이밖에 남북관계 개선 등 양국의 대북정책을 조율,합의사항을 발표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단독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판문점사태 등 회담에서 논의된 결과를 발표한다.
당초 클린턴 대통령은 제주도에 3∼4시간 머무를 계획이었으나 레이니대사 및 럭사령관으로부터 한반도 정세보고를 받고 대한(대한)방위공약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천명하기 위해 체류시간을 9∼10시간으로 늘렸다.
클린턴 대통령은 제주도에서 일정을 마치고 이날 하오 다음 방문국인 일본으로 출발한다.〈이목희 기자〉
1996-04-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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