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이든 끓여서 먹는다” 62.7%

“어떤 물이든 끓여서 먹는다” 62.7%

입력 1996-04-14 00:00
수정 1996-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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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마시는 물 안전” 36% 불과/수돗물 51.5%·약수 26.6% 식수로

자신이 마시는 물이 위생상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6.8%에 불과하다.어떤 물이건 음용수를 그대로 마시는 사람은 33%에 지나지 않고 62.7%는 끓여서,4.3%는 정수기로 걸러서 마신다.

국립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전국의 18세 이상 69세 이하 6천4백80명을 대상으로 음용수 복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수돗물을 마시는 사람이 51.5%로 가장 많았다.다음이 약수 26.6%,지하수 16.3%,생수 5.1%,기타 0.5%의 순이다.

자신이 마시는 물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하수 음용자가 59.1%로 가장 많고 약수 45·7%,시판 생수 33%,수돗물 25.6%다.안전성을 의심하는 비율은 고소득자,도시 거주자일수록 크다.

수돗물을 먹는 사람의 90.3%가 끓여서,6%는 정수기로 걸러서 마시며 그대로 마시는 사람은 3.7% 뿐이다.생수 이용자는 그대로 마시는 비율이 78.3%로 가장 높지만 9.8%는 정수기로 거른다.

도시에 사는 사람의 음용수는 수돗물(56.4%) 약수(31.1%) 생수(6.1%) 지하수(5.9%)의 순이며,군 이하 지역 주민들은 지하수(54.6%) 수돗물(33.5%) 약수(10.3%) 생수(1.2%)의 순이다.〈강충식 기자〉
1996-04-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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